KBS 카메라 테스트 원고
2005 KBS 1차 카메라 테스트 뉴스 원고 (남자)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학력, 연령 등의 채용조건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상장사 44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1%인 176개사가 '채용조건 가운데 폐지
또는 완화된 항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가운데 연령제한을 없앤 회사가 101곳으로 가장 많았고
학력 제한을 폐지한 기업도 72개 회사나 됐습니다.
이밖에 어학 점수나 전공 제한을 조정한 기업도 각각 30곳이 넘었습니다.
채용 조건을 바꾼 기업들은 업종별로 보면
공기업이 30개사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업이 25개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05 KBS 1차 카메라 테스트 뉴스 원고(여자)
(오전)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백만원을 초과하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을
저소득층이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노당 현애자 의원은
월 5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내는 저소득 직장 가입자는
27억원을 감면 받아 전체 감면액의 14%에 불과한 반면,
월 10만에서 30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고소득자는
104억원을 감면 받아 전체 감면액의 54%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은 "저소득층의 고액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본인부담 상한제 기준을 소득에 맞게 차등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
서울시내에서 지난 1년간
이동중인 차 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시민들의 신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2천6백 건이며 금액으로는 1억 2천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1년동안
모두 2천 7백 여 건의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전화를 받은 뒤
차량 조회 등의 확인절차를 걸쳐
2천 6백 여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