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총국 기자 이다예 합격후기
- 개인지도 수료
아나운서 준비생 분들보다는 온전히 취재기자를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 되는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시험이 첫 시험이라 실무평가와 종합 면접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일찍부터 준비를 한 편이라, 다행히 수강했던 수업이 있었고,
실무 평가에 대한 어느 정도 정보를 갖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선에서, 실무평가에 나올 수 있는 방향성을 모두 고려해 폭넓게 준비했습니다.
특히 아나레슨에서 개인지도 수업을 통해 뉴스 리딩을 배워둔 상태라
카메라 테스트를 비롯한 기사 리딩에는 부담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직 시험이기에 이러한 태도가 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논술 작문과 실무평가 등 기자직은 필기 준비가 8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최종 면접이나 카메라 테스트에 있어서
리딩 준비가 돼 있다면 엄청난 메리트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예전보다 기자직 시험에서도 리딩 실력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 부분이 준비돼 있지 않다면 아무리 실무나 필기를 잘 봐도 최종 합격을 하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뉴스 리딩 준비를 해두면 면접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답변할 수 있고,
같은 답변도 전달력 있게 표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 역시도 계속 배워나가는 상황이지만,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토대로 보면 실기와 필기 준비 두 가지 모두를 잡는 게
기자직 공채에서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