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KBS 라디오 리포터 김유경 합격후기
- 프로젝트65기B2 수료
안녕하세요:) 김유경입니다.
이 길은 본인과의 싸움이기에 더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준비초반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지만
중반에서 중후반부로 가서는 학원-스터디 -연습 이런 루틴이 일상화되어 나태해졌습니다.
계속 뜨는 채용에는 습관적으로 지원했고 어느새 떨어지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저 아준생 신분에 뜨는 채용에 지원하지 않으면 그건 직무유기에 해당하기에,
말그대로 습관처럼 지원하고 탈락하기를 반복했습니다.
학원 수업 중에 나와서 이길을 계속 가도 되는게 맞는지 울었던 기억도있네요.
(그때 나래 부원장님과 지윤 선생님이 달래주셨었죠….하하하…)
학원 다니며 선생님들이 누누히 했던 말이 있습니다.
‘이 시험은 일상이 행복해야 붙는다!’
처음에 저는 이 말을 이해하면서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일상이 행복한 것과 아나운서 시험이 무슨상관인지.
하지만 정말 이 길을 계속 준비하는데 이것만큼 가장 중요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하루하루를 불안해하며 아둥바둥 얼굴 찌푸리며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땐 제 얼굴에 왜이리 그늘이 많냔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었던거같네요ㅎㅎ..
아무튼 저는 올초부터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준비과정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아요!
면접 갈 때마다 따로 점검해주신 상무님, 나래 부원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점검 해주실때마다 주신 가르침 피와 살이 되었어요.ㅎㅎ
학원 갈때마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신 대표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일으켜 세워주신 지윤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까지 이 길을 계속 준비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결론은! 아나레슨 사랑해요❤️저는 앞으로도 아나레슨과 쭉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