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광주방송 뉴스리포터 이규석 합격후기
- 아나벤져스 1기 (프로젝트 61기) 수료
좋은 기회로 아나레슨을 만나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배들에게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간절함만큼 자존감이 내려가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진중하게 준비하되,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취미도 꼭 만들어보세요.
저는 대학생 때 첫 아나운서 수업을 들었고, 준비를 시작한 지 벌써 5년,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지났습니다.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길은 생각해 본 적 없기에 더 움츠러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아준생들, 후배들에게 저처럼 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조금은 경쾌하게,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간절함’보다는
‘애정’으로 시험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심사위원들께도 분명 그 모습이 더 매력적일 테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름도 모르는 인터넷방송국에서 KBS 라디오로, 그리고
KBC 광주방송으로 한 걸음씩 성장한 순간은 제가 간절함을 덜어내고,
꿈에 대한 사랑을 면접관 앞에서 드러낸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아갈 길에서 이제 겨우 발걸음을 뗀 것 같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에서, 어느 순간 만나
서로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